김구라 늦둥이 출산, 52세의 아빠

방송인 김구라의 늦둥이 소식에 연예계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구라는 52세의 나이로 늦둥이를 맞이하게 됐는데요. 이번에 출산을 하신 아내분은 재혼 후 만난 분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구라의 늦둥이 소식과 재혼한 여성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김구라 재혼녀 

김구라의 재혼녀는 방송에서 몇 번 언급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구라는 현재 '내가 키운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내가 키운다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내가 키운다 출연진들은 모두 남편, 와이프와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채림은 김구라의 재혼녀에 대해 언급하며 "(아내와) 나이 차이가 좀 있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이에 김구라는 나이 차이가  "12세 차이"라고 답하며 "내가 12세 위도 만날 수 있지만 그런 선택은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구라와 12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재혼녀 나이는 올해 40세겠네요.

​이렇게 방송에 언급될 때마다 김구라와 재혼 하게 된 여성에 관련한 궁금증이 높아졌으나, 지인 소개로 만난 일반인 으로 나이 외에는 직업, 신상 등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앞서 김구라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와 동거 중임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MC그리)은 방송에서 아빠의 코에서 삐져나온 코털을 발견했고 김구라는 거울을 보며 코털을 뽑으며 "누나에게 찍어서 보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동현이 말한 '누나'는 김구라의 재혼녀를 뜻한 호칭이었는데요. 아들 그리가 김구라의 재혼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는 김구라의 재혼녀에 대해 "동안이고 예쁘시다"고 칭찬했었죠.

김구라의 재혼 같은 경우 올해 4월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하고 자연스럽게 동거하며 그렇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이어 김구라는 "재혼 사실에 대해 숨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이 되어 보면 아실 거라며 여러가지 일을 겪었고 젊은 분들이 하는 동거와는 느낌이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구라 늦둥이 출산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김구라 부부가 추석 연휴 전에 2세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구라는 현재 12살 연하의 비 연예인 아내 곁에서 산후조리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김구라는 지난해 동거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지 약 1년 반 만에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게 됐는데요. 첫째 아들 그리(김동현)와의 나이차는 23살에 달합니다. 

김구라의 늦둥이의 성별은 딸이라고 합니다. 김구라의 늦둥이는 원래 예정일보다 다소 일찍 태어나 현재 인큐베이터에 있으며 건강을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김구라는 이러한 사정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김구라 본인의 출산소식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딸과 산모를 챙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김구라의 깜짝 소식에 누리꾼은 놀라기보단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김구라는 전 아내가 진 빚, 이혼 등의 가정사로 누리꾼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는데요. 가슴앓이와 공황장애 등이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비 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8년 만인 2015년에 이혼한 바 있습니다. 이혼의 가장 큰 이유는 뒤늦게 알게 된 아내의 17억여 원의 빚이었는데요. 김구라는 당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처음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많아봤자 몇 천만 원 정도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금액이 17억 정도 되더라. 사실 사업을 크게 하고 있으면 이해가 될 텐데 가정주부가 17억 원의 빚이 있다는 건 이해가 안 되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신뢰가 무너지며 김구라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이혼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부인의 잘못으로 생긴 거액의 빚인 만큼,
김구라가 이에 대해 책임질 의무는 없었지만 김구라는 100%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후 3년이라는 세월 동안 김구라는 아들 그리를 홀로 키우며 17억 원이라는 빚까지 모두 변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슴 아픈 과거가 있기 때문일까요? 누리꾼들은 이혼 후 약 5년 만에 다시 행복을 찾은 김구라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김구라는 재혼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황장애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던 만큼, 누리꾼들의 응원 물결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상태입니다. 팬들은 앞으로 김구라의 앞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심수봉의 과거 모든 것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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