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은 작년에 종영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일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미 믿고 보는 연기자로 정평이 나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신 스틸러 배우 장영남의 과거부터 남편을 만나게 된 이야기까지 그녀의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영남 프로필
장영남: 73년 서울 출생, 49세, O형, 학력/계원예술고(연극영화과/졸), 서울예술전문대학(연극과/전문학사), 배우자/이호웅(2011년 결혼~), 자녀/1남(2014년 출생), 데뷔/ 1995년 극단 '목화' 단원. 장영남, 대한민국의 배우, 정확한 발음과 비음이 섞인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장영남은 서울예대 재학 당시 「대학로 이영애」라 불릴만큼 연극판에서는 알아주는 미모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엄청난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어 가히 믿고 보는 배우라 칭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기저기서 특별출연이나 조연으로 많이 등장하지만 존재감 만큼은 주연 못지 않은 포스를 풍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영남의 과거
배우 장영남은 본명으로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위로 언니들만 있던 상황에서 아들을 기대하시며 ‘사내 남’자에 ‘영화로울 영’자로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어릴 때 수줍음이 좀 있어서 연기 쪽으로는 생각도 못 해봤다가, 중학교 때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예고 광고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건널목 앞에 서있는 계원예고의 주황색 스쿨버스를 보고 “내 버스랑 저 버스랑 공기가 너무 다르게 느껴져 계원예고 연극영화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계원예고에 입학하게 되었으며 수줍음이 있는 내성적인 성격의 장영남이 연기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숙제를 꼬박꼬박 하는 이유가 눈 밖에 나는 걸 싫어해서라고 할 정도였는데요. 이후 서울예대에 진학, 당시에도 큰 존재감 없이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서울예대 재학 당시 ‘대학로 이영애’, ‘서울여대 여신’라고 불릴 만큼 연극계에서는 알아주는 미모와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나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내 인생의 리즈 시절이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컸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장영남은 1995년 극단 목화에 들어가 경력을 쌓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연극 무대에 올랐지만 연수입이 100만 원도 채 되지 않아 힘든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첫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에 줄리엣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지만 결국 부족한 연기력으로 배역이 교체 되었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오기로 오랜 시간을 극단에서 나가지 않고 버텼으며 같은 해 ‘분장실‘의 끼꼬 역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교체당했던 ‘줄리엣’ 역할을 당당하게 꿰차게 됩니다.
이후 여배우 원톱이나 여성이 리딩 롤을 수행하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프루프’ ‘바리공주’ ‘친정엄마’ 등에 출연,
특히 1인 9역을 연기하는 1인 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그녀의 수많은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어 장영남은 주로 미친 여자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오히려 재미있었다고 하며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더욱 알리게 됩니다.
장영남 결혼, 남편 이호웅
장영남은 2011년 12월 1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남편은 이호웅 씨로 연극 연출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영남의 남편 이호웅 씨는 원래는 연극배우였으며, 대학에서 연기를 가르치는 대학 강사라고 하는군요.
장영남과 남편 이호웅 씨의 만남은 연극 선후배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장영남이 연극 준비 중 펑크 난 배역에 이호웅 씨가 대신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공연 마지막 날 장영남에게 편지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편지에는 ‘감히 선배님을 좋아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적혀 있었으며 그 말에 장영남은 “내가 거기에 심쿵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영남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39살에 결혼했다. 마흔 전에 해야겠다고 했는데 가까스로 지켰다”라고 말하며 “5살 아이가 있으며, 남편이 7살 연하‘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영남과 남편 이호웅의 나이 차는 남편 이호웅이 1980년 생이며 장영남은 1973년 생으로 7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장영남의 남편 이호웅 씨는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2003년 연극 '길'로 데뷔, 2006년 연극 착한남자 이대평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편 장영남은 격렬하게 싸우다가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밝혔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 극장 데이트를 가던 중 남편 휴대폰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보낸 메일을 보고 화가 나 따지게 되었고 남편은 "왜 남의 휴대폰을 함부로 보냐?"며 화를 내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화를 참지 못하고 차에서 내렸지만 다시 남편은 장남을 다시 차에 태워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이날 이미 프러포즈 계획을 했던 남편은 준비한 목걸이를 꺼내며 결혼하자고 장영남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화는 났지만 감동받은 장영남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장영남과 남편 이홍웅 씨는 2011년 결혼식을 올리고 2014년 4월 아들을 낳았습니다. 많은 작품에서 특별출연이나 조연으로 많이 등장하지만 존재감 만큼은 주연 못지않은 포스를 풍기는 장영남인데요. 최근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도 그녀의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며, 오히려 많은 분량은 아니어서 아쉬웠던 배우였습니다.
장영남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장영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현해 매력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5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완벽소화 해내는 ‘믿보배’ 장영남이 출연해 대학 시절 ‘대학로 이영애’로 불렸던 반전 과거속에 남달랐던 인기와 미모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장영남은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송은이와 대학 시절 선후배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송은이 선배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끼가 엄청났다. 나의 우상이었다”라고 극찬해 등장부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장영남이 대학교 때부터 연기를 잘하고 예쁜 외모로 유명했다. 별명이 ‘대학로 이영애’였다”고 언급해 차원이 달랐던 장영남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하지만 장영남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학 시절 남자들과 대화하는 것을 꺼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남자들과 친구로 편안하게 지내고 싶은데 대화만 나누면 고백하더라”며 ‘남사친’을 만들지 못한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를 들은 송은이 역시 “그 시절 나에게 장영남 좋다고 한 사람만 15명이 넘었다. 동기들이 장영남을 엄청 좋아했다”고 덧붙여 당시 ‘대학로 이영애’로 통했던 장영남의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했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장영남은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후배 박보검과의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는데, “박보검이 ‘가장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나를 꼽았었다며 인터뷰 기사까지 찾아서 보여주려고 하더라 너무 영광스럽고 고마웠다며 대세남 박보검에게까지 러브콜받은 사연을 털어놔 여전한 인기를 인증했습니다.
'믿보배' 연기 장인 배우 장영남의 리즈 시절은 오는 10월 5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묵묵히 한길만은 걸어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장영남이 새로운 작품에서 또 어떤 모습을 연기해 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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