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논란 술과 약까지 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9월 1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초구 반포동에서 장용준을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 아들인 장용준(노엘)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전부터 일명 사고를 치고 다녔는데요. 장용준의 과거 논란부터 이번에 일어난 논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제원 아들 장용준 논란

 

장제원 아들 장용준이 체포된 이유는 장용준이 벤츠를 몰고 가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피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용준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용준은 그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장용준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귀가 조치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관련 구체적인 혐의 등은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밀치는 등의 폭행 순간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석에 앉으려던 장용준을 경찰관이 말리자, 장용준이 경찰관의 팔과 가슴팍 등을 밀쳐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장용준이 살짝 비틀거리는 모습도 찍혔는데요.

한 목격자는 “(장용준이) 소리를 지르고 경찰을 밀치고 앉았다가 다시 끌려나왔다가 머리로 들이받았다”며 “취해보였다. 누가 봐도 ‘저 사람 약 아니면 술에 취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의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일단 집으로 귀가한 장용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 과거 논란들 

 

이번 사건으로 장제원 아들 장용준의 과거 행적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2019년 9월 장용준은 서울 마포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습니다. 당시 정용준은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는 정황까지 포착됐습니다. 해당 혐의로 기소된 그는 결국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 2월 부산에서는 폭행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 속 장장용준은 한 행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얼굴에 침을 뱉는가 하면 가슴을 밀쳤습니다. 장용준은 해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은 지난 4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공원에 세워진 여성 조각상에 유사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낄낄 웃는 행동을 해 구설수에 올랐으며 미성년자 신분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진들이 발견되어 논란을 일으켰던 이력이 있습니다.

장용준이 페이스북 메신저에 친구와 나눈 대화 내용이 폭로됐는데, 대화 내용이 자신(NO:EL 장용준)의 엄마를 때려달라는 내용입니다. 그 중에 "담배 피우는 건 뭐라하지도 않으면서(맞춤법 교정)"라는 문장이 있는 걸 봐서 장용준의 아버지인 장제원의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의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7년 2월 10일, 방송에 출연하여 화제를 일으킨 지 1시간도 안 돼서 트위터에서 과거 성매매 시도 행적이 드러나 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자필 사과문과 함께 고등래퍼에서 하차를 선언하고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으며, 본인으로 추정되었던 트위터 계정도 자신의 것이 맞음을 인정했습니다.

 

2019년 9월 30일, 면허취소가 된 상황에서 유예기간 동안 운전 및 불법주차에 불법유턴까지 한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 논란을 일으켰던 적이 있습니다.

2020년 4월 9일, 장용준은 서울서부지법 형사11의 첫 공판에서 검찰측에서 제기한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운전자 바꿔치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혐의(보험사기)에 대해 모두 인정했습니다.

2021년 2월 26일, 부산에서 길거리를 지나는 A씨와의 사이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A씨와 장용준 둘 다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이 이어지다 결국 경찰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인스타 라이브를 하던 중 자신을 까는 사람들을 가리켜 "대부분 대깨문들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다" 라고 막말을 해 논란이 있었고요, 2021년 9월 10일 지난달 26일에 발표한 '이미 다 하고 있어'의 음원에 악플이 달리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새끼들이 인터넷에선 xx센척 한다."라고 막말을 쏟아내 큰 논란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논란이죠. 2021년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 경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장용준은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라는 여러 죄를 한번에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몇년만에 비슷한 사건을 또 저지른 것으로 죄질이 나쁜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행으로 가중처벌, 실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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