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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우상혁 논란

by 하늘 미소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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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종목에서 역사상 첫 4위를 한 우상혁 선수가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바로 2014년 몸캠 영상 때문인데요. 몸을 벗은 영상을 이성에게 보여준 것이 불법으로 녹화되어 유포되었다는 논란입니다. 이에 대해 우상혁은 현재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우상혁의 과거와 몸캠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상혁 프로필

 

출생
1996년 4월 23일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본관
단양 우씨

학력
대전송촌중학교 (졸업)
충남고등학교 (졸업)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신체
188cm, 75kg, 발사이즈 285mm

종목
육상

주종목
높이뛰기

소속
서천군청 (2013~) 
국군체육부대 (2021.3~)


수상 기록
2018 자카르타·팔렘방 은메달
2017 부바네스와르 높이뛰기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높이뛰기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3 도네츠크
높이뛰기 동메달 2014 유진 높이뛰기

 

우상혁의 과거

 

8살 때 교통사고를 겪은 뒤 후유증 탓에 양발의 크기가 다르지만 이를 극복한 것으로도 유명한 우상혁은 왼발보다 오른발이 더 작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균형감을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우상혁은 ​짝발로 인해 기존 육상 인사들 중에 대놓고 안될거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고, 특히 前 한국신기록 보유하신 분이 그런 말을 많이 해서 그 기록을 깨고 싶었고, 깨고 증명해내서 뿌듯하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우상혁 본인의 장점으로 '큰 대회에 강한 성격'이라고 되어있는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우상혁은 2.30m를 성공한 이후 카메라에 대고 "이제 시작이에요. 렛츠고."라고 말하는 패기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쇼맨쉽과 밝고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세레머니 등으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우상혁은 단숨에 인기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된 그에게도 어두웠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종아리 부상을 입은 우상혁은 거의 매일 훈련을 거르고 술에 의존하는 삶을 살 정도로 정말 힘들어했는데 2020년을 앞두고 김도균 코치를 만나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시작했습니다. 

 

김 코치는 우상혁에게 세계적 선수가 될 수 있다며 그가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합니다. 우상혁은 훈련 기간은 물론 도쿄올림픽 기간까지도 김 코치, 진민섭 선수와 함께 생활하며 연습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우상혁은 김 코치의 도움으로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벼랑 끝에 있던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코치진과 우상혁 본인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도쿄 올림픽 ​결승 직전에 2.35m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이를 1차시기에 넘으며 결국 우상혁은 한국 신기록과 선수 개인의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원래 2.31m가 우상혁 개인 최고기록이었는데, 2020년엔 한 번도 2.31m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도쿄 올림픽에서 2.31m는 물론 보란 듯이 2.35m까지도 넘어 한국 기록을 깨 버렸습니다.

우상혁 올림픽 포상금과 혜택


한국신기록 포상금
메달을 따지 못한 우상혁의 포상금은 한국 신기록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2000만원이 전부였습니다. 그러자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육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우상혁에게 기존 금액의 5배에 달하는 1억원의 특별 포상금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bhc치킨의 격려금

우상혁은 2020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함과 동시에 한국 올림픽 육상트랙&필드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라 bhc 에게 격려금 5000만원을 받았습니다.

bhc치킨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상혁 선수에게 "그동안 비인기 종목이던 높이뛰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격려금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경기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선보이며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우상혁 선수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격려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차세대 주자들이 경기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하는 동시에 한국 스포츠 위상을 드높일 수 있게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상혁 몸캠 동영상 논란


도쿄 올림픽 영웅으로 부상한 우상혁이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현재 남초 사이트에서는 이미 올림픽 이전부터 그의 신체 노출 동영상 일명 몸캠은 서로 모른척 쉬쉬했었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그 동영상을 캡쳐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고 그를 조롱하는 등, 그에게 비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그 영상에 우상혁 선수가 했던 대화내용들이 일명 '우상혁 대본'이라고 적혀져 게시되어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추측과 루머인 상황입니다. 즉, 정확하지 않다는 소리겠죠. 이를 의식한듯 현재 우상혁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 되었고 우상혁의 정식 입장문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트위터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상혁 몸캠 영상을 공유 해달라고 난리인 상황인데요. 만약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거나 유포시 7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는 범죄입니다. 이를 시청하거나 소지할 경우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물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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